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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 정상행 용평리조트 케이블카. 2013 ⓒ 김사익


근 3~4년간 매년 강원도 평창을 다녀오곤 하는데 겨울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겨울철 대관령만 가면 들과 산이 하얗게 뒤덮여 있을 것만 같은 상상을 하곤 하는데요… 정작 이번 대관령 여행에서는 고산지역 일부를 제외하곤 눈이 거의 다 녹아 있더군요. 그래서 눈을 향해 갔습니다. 어디를요? 네네 1458 고지를 향해 바로 발왕산으로 갔습니다.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까지는 제일 쉬운 치트키인 케이블카를 이용했지만 처음 타보는 케이블카라 설렘과 두려움이 반반 섞인 듯한 20여 분간의 묘한 첫 경험을 했네요.

 


케이블카를 내려 문을 여니 차가운 바람과 눈앞에 펼쳐진 신세경에 그저 감탄만 나오더군요. 고산지대의 나지막한 나무마다 상고대가 형성되어 하얀 설국에 온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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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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