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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청사포의 일출. 2013 ⓒ 김사익
일출촬영을 하다 보면 아무리 기상청의 위성사진과 기후자료를 분석해도 열에 한두 번 정도를 제외하곤 먼바다의 두꺼운 구름층 때문에 실망할 때가 많답니다. 때로는 아무런 생각 없이 간 바닷가에서 오메가 일출이나 구름층을 뚫고 올라오는 태양의 강렬한 빛내림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제 지인 중에는 자타가 인정하는 사진 복이 많은 분이 계십니다. "OOO 씨만 따라다니다 보면 좋은 사진을 건질 확률이 올라간다." 라고 농담으로 이야기할 정도니깐요.
정리하자면, '사진은 필연과 우연이 필요하다', '부지런하면 없던 사진福도 생긴다.'
그리고 이번 출사의 결과물은 C컷들이랍니다. ㅠㅠ 전 사진복이 없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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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E-mail : tkdlr0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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