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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벽화와 문화를 품은 골목, 닥밭골 행복마을"

 

사진, 글 : 김사익

 

시가 흐르는 문화골목

 

  

첨 계단에 올라 눈에 띄는 시 한 편...  "한계단 들숨 ... 두계단 날숨 ... 삼십구계단 훠이훠이 ... 넘치는 정감 ... 밀려오는 추억 ... 다시 뜨는 닥밭골의 쌍무지개!" 닥밭골에 딱 어울리는 이 시에 매료되어 골목의 시들을 읊조리며 걷게 되는군요.


정과 추억이 있는 벽화골목

 

 

이번이 닥밭골 세 번째 방문입니다. 매번 벽화가 바뀌더니 이제는 완성판일까요...  전에 없던 새로 그려진 벽화를 직접 눈으로 보는 느낌은 마치 장롱에서 오래된 아버지의 필름카메라를 발견하는 득템의 느낌일까요?  (좀 억지스럽나요? ㅎㅎㅎ)


닥밭골을 찾아가는 방법

 

 

부산 서구 대신동의 옛 이름인 닥밭골은 닥나무가 많이 나는 고을이라 닥밭골이라고 불렸답니다. 이 닥밭골을 찾아가는 방법은 부산 서여고에서 대신여중 방향으로 조금만 오르면 닥밭골 북카페와 북산리 공영주차장 이정표가 보입니다. 주소는 부산 서구 동대신동 2가 294-15번지. 길 찾기 쉽게 지도도 첨부해요. 

 

 

 

 

 

부산 서대신동 닥밭골 입구. 2013 ⓒ 김사익

 

부산 서대신동 닥밭골. 2013 ⓒ 김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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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Gettyimages Korea 사진 & 영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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