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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을 담다. - 기장 오랑대. 2015 ⓒ 김사익
대기가 무겁고 차가워지는 겨울철, 특히 연말이나 연초 때가 되면 종교의식처럼 일출을 보며 꿈의 희망을 키우곤 합니다.
일출 촬영에 앞서 일출 시각과 일출 각도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며 일출 30분 전에 촬영장소에 가서 주위가 밝아지는 여명부터 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명은 일종에 일출의 소중한 부록 같은 존재거든요. ^^
그리고 일출의 찰나는 정말 눈 깜짝할 시간에 지나가 버리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삼각대를 펴고 30분간 여명의 여유를 만끽하는 게 너무나도 즐겁습니다.
최근에는 게을러져 일출촬영은 엄두도 못 내는 형편인데요. 가끔 이렇게 여명 사진을 모아서 보며 저의 게으름을 나무라곤 합니다만, 이렇게 여명 사진을 모아서 볼 때면 저 역시 고무되어 다시 바다로 향하고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 그럼 제가 아끼는 일출보다 아름다웠던 여명 사진들을 감상해보세요.
일출 전 오랑대의 여명 풍경. 2012 ⓒ 김사익
삼사해상공원의 일출 여명. 2010 ⓒ 김사익
울산 간절곶의 여명 장노출. 2011 ⓒ 김사익
호미곶의 여명. 2013 ⓒ 김사익
다대포 선착장의 일출 여명. 2011 ⓒ 김사익
광안리해수욕장의 일출 여명. 2010 ⓒ 김사익
청사포의 일출 여명. 2010 ⓒ 김사익
청사포의 일출 여명. 2015 ⓒ 김사익
죽성왜성에서 바라본 일출 여명. 2011 ⓒ 김사익
명선도의 일출 여명. 2011 ⓒ 김사익
송도해수욕장의 일출 여명. 2014 ⓒ 김사익
칠암항의 일출 여명. 2015 ⓒ 김사익
About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E-mail : tkdlr0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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