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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우체통과 부산항대교의 야경. 2014 ⓒ 김사익
초량 산복도로(망양로)에서 바라본 부산항대교의 야경.
유치환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1년 뒤에나 수신처로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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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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