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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산에서 바라본 증산과 부산항대교 야경. 2014 ⓒ 김사익
부산이라는 지명의 유래지인 증산은 부산에서만 40여 년 살아온 제가 보기에도 가장 부산다운 풍경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 부산항대교가 개통을 앞두고 화려한 조명을 뽐내고 있는데 증산의 독특한 야경과 어우러져서 단언하건대 부산항대교의 최고 전망지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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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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