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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추 - 감전야생화단지. 2012 ⓒ 김사익
D7000 + AF-S DX Micro Nikkor 40mm f/2.8G
비비추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골짜기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이나 햇볕이 잘 드는 약간 습한 지역에서 자란다. 키는 약 35㎝ 내외이며, 잎은 심장형 혹은 넓은 타원형으로 암자색의 가는 점이 많이 있다. 잎은 진한 녹색을 띠며, 길이는 5~15㎝가량이다. 꽃은 얇은 막질을 한 포에 싸여 줄기를 따라 종 모양으로 피며 연한 보라색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긴 타원형으로 달리고 안에는 검은색으로 얇은 막을 하고 있는 종자가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어린잎을 먹을 때 잎에서 거품이 나올 때까지 손으로 비벼서 먹는다 하여 “비비추”라고 불렀다고 하며 일부 지방에서는 “지부” 혹은 “자부”라고도 한다.
△ 비비추 - 감전야생화단지. 2012 ⓒ 김사익
D7000 + AF-S DX Micro Nikkor 40mm f/2.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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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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