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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개미취 - 감전야생화단지. 2012 ⓒ 김사익

D7000 + AF-S DX Micro Nikkor 40mm f/2.8G

 

 깊은 산 속 습지나 고지대의 촉촉한 풀밭, 계곡에서 자라며 땅속뿌리에서 뿌리잎이 뭉쳐나고 줄기는 높이 50~60cm까지 자랍니다. 한국에서 자생한다고 해서 Aster koreansis로 불리며 줄기에 잔털이 있으며 상단에서 잔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잎이 어긋납니다. 잎에는 잎자루가 있으며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7~9월에 두상화가 줄기 끝에서 산방꽃 차례로 달리며 꽃의 색상은 연한 하늘색이거나 연한 자주색이고 반구형의 총포가 있는데 8월 경에는 만개를 하여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개미취와 함께 뿌리와 뿌리줄기를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 뒤에 ‘자원(紫苑)’이란 약재로 사용하는데, 대장균·콜레라균·살모넬라균 등에 항균작용을 한다. 풍한에 의한 해수, 천식, 소변불통 등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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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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