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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퇴치식물로 알려진 구문초의 꽃 - 로즈제라늄, 접사사진
김사익 2012. 6. 9. 08:43
2012. 구문초(Rose Geranium) 꽃
D7000 + AF 35-70mm F3.3~4.5 (접사링)
이집트가 원산지인 허브이다. 제라늄 품종 중의 하나이다. 잎과 줄기에서 장미 향기가 나 이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속명인 Pelargonium은 황새라는 뜻의 라틴어 'pelargos'를 뜻하는데, 이것은 씨앗이 황새의 부리를 닮은 데서 연유한다. 높이 30∼60cm까지 자란다. 줄기는 곧게 뻗으며 가지를 치지 않고 털로 덮여 있다. 잎은 깃꼴겹잎(우상복엽)인데,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또다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6월에 분홍색 또는 장밋빛의 꽃이 피며 향기는 나지 않는다. 꽃잎은 솜털로 덮여 있고 맥이 보인다. 열매는 새의 부리처럼 생긴 꼬투리 모양이며 그 속에 5개의 방에 있어 각각 씨앗이 들어 있다. 특유의 향으로 해충을 막아주기 때문에 여름에 모기 퇴치용으로 유용하다. 향유에 들어 있는 게라니올, 시트로넬롤 등은 장미유의 주성분이며, 어린 잎에 많기 때문에 꽃 피기 직전에 가지 끝에서 잎을 떼어낸다. 향유는 화장수이나 크린싱크림과 같은 화장품, 향수 등에 쓰인다. 또 주스·잼·차·아이스크림·과일샐러드·펀치 등에도 쓰인다. 잎과 줄기 등을 말려서 목욕재, 포푸리, 베갯속 등으로도 사용하며, 모기 등의 해충을 없애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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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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