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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의 순간들
직장 생활을 하며 사진을 취미로 하는 저로서는 카메라로 세상을 담는 시간대가 일출, 일몰의 순간이 아니면 주중에 촬영하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안 그래도 짧은 출사시간이지만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그 찰나를 아름답게 카메라로 담아내기란 참 힘이 들더군요. 잘 찍는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촬영하는 그 순간에는 참 행복했으며 아름다운 시간을 남긴다는 의미 있는 창작활동을 함에 자화자찬의 무아지경에 빠져들게 됩니다. (무슨 소린지. 횡설수설 ㅋㅋ)
가까운 시일에 일출, 일몰 사진을 정리해서 연작으로 포스팅하려 했는데 마침 유리동물원님이 일출,일몰 촬영 팁을 작성하셨네요.
트래백을 걸어 함께 묻어 가봅니다.
각설하고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의 순간들을 감상해보며 사진 중간마다 간단 촬영 팁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해운대 청사포 일출경
◎ 일출, 일몰이 시작되는 하늘만 강조해서 찍으면 심심한 사진이 되기 쉬우니 풍경 외에 실루엣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물을 넣어 촬영합니다.
▲ 기장죽성의 거북바위 일출
▲ 다대포 선착장의 일출
◎ 일출과 일몰은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노출편차가 커 하프그라데이션 필터를 사용하거나 브라케팅 촬영을 하는 것이 좋으며, 노출을 어둡게 한,두 스탑 낮춰서 찍는 방법도 있습니다.
▲ 영남 알프스 간월재의 일출
◎ 측광은 밝은 영역인 하늘에 노출을 잡아야 배경이 너무 밝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광안리해수욕장의 일출
◎ 일출과 일몰의 포인트와 시간대를 사전에 확인하여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
▲ 오랑대의 일출
◎ 쨍한 일출과 일몰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삼각대와 릴리즈는 필수입니다.
▲ 보성 녹차밭의 일출
▲ 우포 늪지의 일출
◎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보다는 구름이 적당하게 낀 날이 훨씬 드라마틱한 풍경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강한 빛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후드는 반드시 착용하고 플래어가 발생하는 경우 가급적 밝은 부분을 중앙에 두어 자연스러운 플래어가 나오도록 연출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일몰 직후 매직아워에 푸른 하늘과 붉은 일몰의 그라데이션이 함께있는 야경을 담아 보도록 합시다.
◎ 일몰과 반영은 사진을 더욱 더 환상적으로 만들어줍니다.
◎ 인물등과 같은 주 피사체를 살리기 위해서는 스피드라이트(플래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About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E-mail : tkdlr0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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