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는 부산 좌천동 철길 육교 풍경

 2월 14일 새벽부터 내린 눈은 오후를 기점으로 많은 눈이 쌓이기 시작하였는데 오후 4시경에는 7㎝~8㎝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아마도 2005년 3월 29.5㎝ 이후 쌓인 눈은 처음인거 같네요.

부산에 이 정도 눈이 내리면 자가운전과 버스탑승은 거의 포기를 해야됩니다. 오직 지하철과 소수의 용감한  택시만이 시민들의 유일한 발이 되어 버립니다.



예전부터 눈이 오면 좌천동 기차길과 범일5동 매축지는 꼭 찍어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이렇게 기회가 와서 부랴부랴 서둘러 촬영해 봤습니다.

철도관련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를 드리립니다. 정말 수고 하셨어요.

유달리 목욕탕 굴뚝이 많은 곳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