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묘] 삼촌, 이모! 우리 얼굴 잊은 건 아니겠죠?

  구조묘 아수라(♀) ⓒ 2016. 김사익

삼촌... 이모들... 정말 오래간만에 귀요미들 인사드립니다. 혹시 우리 얼굴 잊은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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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원, 엠투, 아수라를 구조한지 벌서 1년이 훌쩍 넘었네요. 조금 이르게 중성화를 한 엠원을 제외한 나머지 녀석들... 아직 집사를 보면 화들짝 놀라며 피하기 바쁘답니다.
하지만 말이죠...

이정도 거리만 유지하면 집사가 커다란 사진기를 들이대도 별 상관을 안 하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점점 가까워지는 거 아수라 너는 알고 있니?)

  구조묘 엠원(♂) ⓒ 2016. 김사익

완전한 개냥이로 변신한 엠원... "원아~ 원아~ 부르면 후다닥 달려오거든요. 물론 엄마 집사 말만 듣지만요. ㅠㅠ

  아빠사랑 미미(♀) ⓒ 2016. 김사익

귀염짓하며 놀고 있는 원아를 지긋이 바라보는 미미 이모의 눈빛이 정말 끝내주죠? 요즘 날도 덥고 쬐금 연로하셔서 이렇게 꼼짝을 안 하네요. ^^ 불러도 꼬리만 살랑살랑~ ㅋㅋ

  숨막히게 아름다운 미미의 뒤태 ⓒ 2016. 김사익

  우리집 군기반장 카우(♂) ⓒ 2016. 김사익

카우야 너 좀 둥글둥글해진거 같다? ㅋㅋ



나머지 애들(엠투, 치치, 란초)은 아빠 집사 카메라만 보면 도망가기 바쁘고.... ㅠㅠ 여튼 그런 이유로 다음 기회에 인사를 드리겠답니다.

우리집 고양이 이야기, "삼촌, 이모! 우리 얼굴 잊은거 아니겠죠?" 

2016. 8. 14. ⓒ SAIK KIM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