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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소, '가도 가도 또 가고픈 감천문화마을'
김사익 2013. 1. 25. 11:06
△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대표 이미지. 2013 ⓒ 김사익
최근들어 매 주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하게 되네요. 여기에 애인이 있는 것도 아닌데 토요일만 되면 어김없이 엉덩이가 들썩거립니다.
이번엔 감천문화마을을 대외적으로 알리게된 타이틀 이미지를 촬영했는데... 전에는 옥상에서 촬영하면 마추피추같던 건물들과 눈높이가 적당했었는데 이제는 팬스로 막아뒀더군요. 그래서 왼쪽 교회건물 옥상에서 촬영했는데 예전 옥상자리보다 못하네요. 작년에 촬영해서 포스팅했던 링크를 같이 올려봅니다.
△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대표 이미지 촬영장소. 2013 ⓒ 김사익
△ 부산 감천문화마을 입구 벽화. 2013 ⓒ 김사익
△ 감천문화마을에 있는 커피전문점 "풍경이 있는 집" 내부. 2013 ⓒ 김사익
감천문화마을에서 제일 먼저 찾는 곳, "풍경이있는 집"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하며 내부를 다시 살펴봤더니 추억 속의 그 연탄난로를 발견했네요. 예전에 부모님이 함께 하시던 가게에도 이런 난로가 있었는데... 여기에 주석 주전자를 올려놓아 습도도 같이 맞추고 고구마도 구워먹고 굳은 가래떡도 구워먹던 추억이 떠올라 살짝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 감천문화마을에 있는 커피전문점 "풍경이 있는 집" 의 에스프레소. 2013 ⓒ 김사익
△ 감천문화마을에서 제일 큰 물고기. 2013 ⓒ 김사익
△ 감천문화마을의 커뮤니티 센터인 감내어울터 입구. 2013 ⓒ 김사익
△ 감내어울터 1층 입구의 목욕탕 주인. 2013 ⓒ 김사익
감천동 문화마을의 커뮤니티 센터인 감내어울터는 예전 건강탕 자리였나봅니다. 1층 입구에 조는 목욕탕 주인 아주머니의 모습이 참 경겹네요. 감천의 옛이름인 감내는 예전에 물이 좋아 그렇게 불렸다고 하는데 그 자리에 있는 목욕탕은 정말 명물이였겠죠? 1층에는 각종 공방이 있고 2층은 옛 목욕탕을 재현해둔 갤러리가 있으며 3층에는 문화강좌실, 4층에는 전망대 순으로 목욕탕 자리를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 감내어울터 2층 갤러리 - 목욕탕 옥장에도 그림이 있네요. 2013 ⓒ 김사익
△ 감내어울터 2층 갤러리. 2013 ⓒ 김사익
△ 감내어울터 4층전망대 풍경. 2013 ⓒ 김사익
△ 감내어울터 4층전망대 풍경. 2013 ⓒ 김사익
△ 감내어울터 전경. 2013 ⓒ 김사익
△ 감천문화마을 풍경. 2013 ⓒ 김사익
이런 옛모습을 보기위해 들리는 감천동 태극마을이였는데 부산시의 문화사업으로 인해 이제는 점차 이런 모습이 사라지는게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 감천문화마을 풍경. 2013 ⓒ 김사익
△ 감천문화마을 풍경. 2013 ⓒ 김사익
About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E-mail : tkdlr0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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