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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토리니를 닮은 부산 영선동의 흰여울길 풍경. 2013 ⓒ 김사익

 

 

부산의 참모습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걸어봐야 하는 곳, 영도 흰여울길. 

 

에게 해 키클라데스 제도에 있는 산토리니 섬의 모습을 닮아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이곳은 부산의 '70~80년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오래된 지붕, 낡은 대문, 파 다듬는 할머니의 주름진 손에서 정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타이틀 사진의 촬영 장소는 잘 공개되지 않은 곳이며 폐쇄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주 방문하다보면 입구의 문이 열리기도 하더군요. 열심히 두드리는 자에게는 문이 알아서 열리나 봐요. ^^

 

△ 흰여울길 뒤로 있는 오래된 영선아파트. 2013 ⓒ 김사익

 

영선동 흰여울길 뒷편에는 오래된 영선아파트가 보이는데 1시간내로 흰여울길을 잠시 방문 할 경우에는 주차는 아파트 뒷쪽 주차장에 하곤 합니다. 영선아파트 안으로 가면 복도창에 비치는 빛과 어우러지는 묘한 장면을 볼 수 가 있으며 무엇보다 옥상에서는 흰여울길을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 볼 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영선아파트 내부. 2012 ⓒ 김사익

 

△ 영선아파트 옥상에서 바라본 흰여울길. 2012 ⓒ 김사익

 

△ 산토리니를 닮은 부산 영선동의 흰여울길 풍경. 2013 ⓒ 김사익

 

최근에 새로 벽화를 그린 곳인가봐요. 못보던 그림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색을 새로 칠하는 것 이외의 무분별한 벽화 작업은 그만했으면 합니다. 부산에 벽화를 그려 놓은 골목이 도대체 몇 군데이던가요? 

 

정말 산토리니를 닮아가려면 집마다 획일적이며 통일된 색으로 재정비했으면 합니다. 

  

△ 산토리니를 닮은 부산 영선동의 흰여울길 풍경. 2013 ⓒ 김사익

 

△ 산토리니를 닮은 부산 영선동의 흰여울길 풍경. 2013 ⓒ 김사익

 

△ 산토리니를 닮은 부산 영선동의 흰여울길 풍경. 2013 ⓒ 김사익

 

△ 산토리니를 닮은 부산 영선동의 흰여울길 풍경. 2013 ⓒ 김사익

 

△ 산토리니를 닮은 부산 영선동의 흰여울길 풍경. 2013 ⓒ 김사익

 

△ 부산 시티투어 버스 흰여울길 정류소. 2013 ⓒ 김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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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Gettyimages Korea 사진 & 영상 작가

    E-mail : tkdlr0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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