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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 초, 중순경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광안대교를 기점으로 정중앙 부근에 일출이 시작됩니다. 약간 이르지만 이 날 시정 27Km에 희미한 가스층 조차 없던 날이라 촬영을 해봤습니다.
매일 산책을 하시는 듯한 노부부께서 촬영을 하는 저에게 다가와 "광안리에 살지만 이렇게 께끗한 날은 처음 본다" 며 촬영한 사진을 한참 구경하시더군요. ^^
부산 전역 및 인근 해변에서는 아름다운 오메가님을 영접하셨을 듯 합니다. 이번 주말경 오늘같이 하늘이 맑은 날.... 다시 촬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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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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