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타임랩스 야경을 자주 촬영해 보는데 찍는 시간에 비해 영상 편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몇 배로 걸리더군요. 게다가 소모되는 심력도 장난 아니고요. -_-;; 여튼 카메라 두 대로 어안과 광각렌즈로 연등축제의 타임랩스를 각각 700장씩 합이 1,500장 정도를 촬영하여 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회심의 편집인데 영상 전문가의 눈에는 좀 유치하게 보여질 수도... ㅠㅠ
송상현광장 2016 연등축제의 광각 야경 ⓒ 2016. 김사익
확실히 초광각 뷰보단 어안렌즈로 촬영한 야경 뷰가 훨씬 안정적으로 보여지더군요.
완전소중한 나의어안렌즈 乃~
스냅에 최적화된 화각이자 휴대폰의 카메라 렌즈에도 쓰이는 28mm의 세로사진도 잘 어울리고요.
송상현 광장 주변으로 흐르는 자동차의 궤적도 인상적입니다. 이런게 바로 야경의 묘미겠죠?
캬~ 이 맛에 야경을 찍습니다.
어느덧 밤은 깊어가고 마지막 컷으로 찍은 시민공원의 야경을 끝으로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