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2016년 신년 해돋이 명소모음 - 일출명소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 그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2016년의 새해 해돋이를 부산과 그 주변에서 맞이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2016년 1월 1일, 부산 해운대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31분 경이며 일출각은 약 117도 57분이니 참고하세요.
 

부산의 유명 일출 명소 출사지 정리 12선

 

1. 송정 죽도 송일정 일출경

  송정 송일정의 오메가 일출경. 2015 ⓒ 김사익

 송정 죽도의 송일정과 갯바위 사이에 뜨는 오메가 일출 사진으로 유명한 곳이죠. 부산의 일출 장소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 합니다.

  송정 송일정의 오메가 일출경. 2015 ⓒ 김사익

2. 송정포구의 등대 일출경

  송정등대의 오메가 일출경. 2015 ⓒ 김사익

송정해수욕장 입구에 보이는 작은 포구의 등대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찍는 곳이며, 출항하는 어선이나 갈매기의 실루엣을 함께 담으면 더욱 좋답니다. 

  송정등대의 일출경. 2015 ⓒ 김사익

3. 해운대 청사포의 일출경

  청사포 등대의 일출경. 2012 ⓒ 김사익

청사포는 이채로운 이름만큼이나 황홀한 일출로 아주 유명한 곳이며 드넓은 동해의 수평선을 뚫고 황금빛을 발하며 올라오는 태양의 장엄한 모습이 장관인 곳입니다. 청사포구의 등대 사이에 떠오르는 일출 또한 일품입니다. 

  청사포 일출경. 2010 ⓒ 김사익

4. 광안대교 상판에서 보는 일출경 (광안대교 해맞이 행사)

  광안대교의 새해 해돋이 행사 일출경. 2012 ⓒ 김사익

매년 1월 1일 광안대교 해맞이 행사 오전 10시까지 개방한답니다. 엄청난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번잡한 느낌은 있지만, 새해 첫해를 맞이하는 해맞이객을 함께 담으면 좋을 듯합니다. 

  광안대교 상판에서 바라본 새해 해돋이 행사. 2014 ⓒ 김사익

5. 광안리해수욕장의 일출경

  광안리해수욕장의 오메가 일출경. 2010 ⓒ 김사익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광안대교 중앙으로 떠오르는 해돋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곳 역시 많은 해돋이 객이 몰려오는 곳이지만 해변이 워낙 넓다 보니 촬영하기 수월한 곳이죠. 

  광안리해수욕장의 새해 해돋이 일출경. 2011 ⓒ 김사익

6. 기장 오랑대의 일출경

  기장군 오랑대의 일출 여명. 2012 ⓒ 김사익

거친 파도와 오랑대의 실루엣이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7. 기장 연화리의 일출경

  기장군 연화리 소나무의 오메가 일출경. 2015 ⓒ 김사익

오랑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연화리의 소나무의 실루엣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경은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그리고 연화리 포구의 젓병등대 역시 뺄 수 없는 일출 명소지요. 

  기장군 연화리 젖병등대의 일출경. 2014 ⓒ 김사익

8. 기장 죽성 성당과 죽성 왜성의 일출경

  기장군 죽성성당의 오메가 일출경. 2015 ⓒ 김사익

부산 기장 죽성에 이런 성당이 있다는 걸 대부분의 부산사람이 모르고 있는 듯합니다. 물론 진짜 성당은 아니고 드라마 '드림'의 세트장이지만요. 이곳 역시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이죠.

  기장군 죽성왜성에서 바라본 여명. 2015 ⓒ 김사익

9. 기장 칠암항 야구등대의 일출경

  기장군 칠암항의 여명. 2015 ⓒ 김사익

올해 처음 가본 부산 기장군의 칠암항에는 갈매기등대와 야구등대 사이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구름이 좋은 날의 환상적인 여명은 아직 잊히질 않는군요.

  기장군 칠암항 야구등대의 오메가 일출경. 2015 ⓒ 김사익

10. 송도해수욕장의 일출경

  송도해수욕장의 새해 일출경. 2014 ⓒ 김사익

송도해수욕장에는 다소 일출각이 맞지 않지만, 새해에는 고래 조형물 주변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견이지만 송도해수욕장은 일출 직전의 여명이 아주 아름답더군요.

  송도해수욕장의 여명. 2014 ⓒ 김사익

11. 백운포 오륙도 일출

  용호동 백운포의 오륙도 일출경. 2012 ⓒ 김사익

용호동 백운포의 출사지는 부산의 바닷길 관문인 오륙도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태양이 맞이하기 좋은 곳입니다.

12. 다대포 선착장의 일출경

  다대포 선착장의 일출경. 2011 ⓒ 김사익

겨울철 멀리 작은 섬들과 어선들... 그리고 바다를 향해 뻗어 나간 목재 선착장은 그대로 실루엣이 되어 감성적인 풍경을 그려내는 곳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에 위치한 몰운대로 들어가면 모자섬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답니다. 

그 외...

  명선도의 오메가 일출경. 2012 ⓒ 김사익

부산을 조금 벗어나 울산의 진하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명선도의 일출 풍경도 아주 좋습니다.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해무 역시 빠질 수 없는 볼거리죠. 

  해무 핀 명선도 일출경. 2015 ⓒ 김사익

  울산 간절곶의 여명 장노출. 2011ⓒ 김사익

  포항 호미곶 상생의손 일출경. 2015 ⓒ 김사익

7번국도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 동쪽의 땅끝인 포항 호미곶의 상생의손 엄지와 검지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경도 아주 끝내주죠. 그리고 영덕 삼사해사공원에서의 새해 해돋이 행사도 아주 대규모로 진행한답니다. 

  삼사해상공원의 새해 해돋이 행사 여명. 2010 ⓒ 김사익

  삼사해상공원의 새해 해돋이 행사 일출경. 2010 ⓒ 김사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