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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위양지. 2012 ⓒ 김사익


밀양 위양지는 저수지의 면적이 62,790㎡이며, 저수지 안에는 5개의 섬과 휘휘 늘어진 버드나무, 그리고 이팝나무 등이 어우러져 빼어난 풍경을 그려냅니다. 저수지의 축조 시기는 신라 시대로 당시엔 둘레가 4.5리(약 2㎞)에 달할 정도로 컸다고 하며 ‘양민을 위한다 (位良)’는 뜻이 있고 저수지 가운데에 5개의 인공섬이 있습니다. 


  밀양 위양지 완재정. 2012 ⓒ 김사익


못 주변에 왕버들과 이팝나무 등을 심어져 있고 1900년 못 가운데에 안동 권씨 후손들이 지은 정자 완재정은 평소에는 관리차원에 문을 닫아놓으며 주말마다 문을 연다고 합니다. 특히, 이팝나무 꽃이 피는 최근엔 전국 사진작가들의 잦은 발걸음에 5월의 출사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밀양 위양지의 데칼코마니. 2012 ⓒ 김사익


  밀양 위양지의 데칼코마니. 2012 ⓒ 김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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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Gettyimages Korea 사진 & 영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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