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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등대와 상생의 손. 2013 ⓒ 김사익


최남단의 땅끝인 해남 토말이 있다면 가장 동쪽의 땅 끝엔 호미곶이 있습니다. 평소에 시간, 거리를 핑계로 가보질 못했지만 이번에 큰 마음(?)먹고 2시간이 조금 넘는 새벽 시간을 투자해서 방문해보았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대한민국 전도에 호랑이를 투영했을 때, 호랑이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곶이라 해서 호미곶이라 이름을 지었다네요. 특히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상생의 손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로 유명한 곳이라 상생의 손 정면으로 해가 떠오르는 2월이 아니어도 많은 관광객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붉게 오르는 여명을 배경으로 상생의 손과 한반도의 호랑이 형상 조형물이 참 인상적이더군요. 이 사진을 보면 호랑이 꼬리부분에 돌출된 곳이 바로 여깁니다.

 

 


페친이 이 모습을 보고 '빨리 말했으면 구해줬을텐데...'라고 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이 사진의 제목은 "살려줘!"



상생의 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담기 위해 이리저리 자리잡아서 촬영하기 바쁩니다. 아쉽게도 다섯손가락 위에 갈매기는 없었어요.  

 


호미곶 해맞이광장의 증명사진 하나 남겨봤습니다. 호랑이 형상의 한반도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가로등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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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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