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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아름다운 벚꽃길 명소

 

3월 중순이 조금 지난 현재 일부 성격 급한 벚나무는 벚꽃의 피우고 있네요. 이대로 가면 다음 주말인 3월 말경에 90% 이상 개화가 진행될 걸로 예상이 되는데요? 부산의 벚꽃은 전국에서 개화가 빠른 편으로 벚꽃이 만개해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길이 많기로도 유명하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산의 그 아름다운 벚꽃길을 미리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상청의 벚꽃 개화시기 예상 분포도(2013년)

 

✔ 해운대 달맞이의 문텐로드

(사진출처 : 유리동물원

 

대한팔경의 하나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해운대 달맞이언덕의 문텐로드길은 벚꽃이 필 무렵이 제일 아름답다. 툭 트인 경관 덕에 계절에 상관없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 황령산 순환도로의 벚꽃길

(사진출처 : Neople Jeong) 

 

황령산 정상을 가로지르는 황령산 순환도로 약 3km 구간은 많은 시민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는 도심속 벚꽃길로 유명하며 봉수대부근 진달래 군락지가 운치를 더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남천동 삼익비치 벚꽃길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단지 내의 벚꽃길도 부산의 대표적 명소다. 아파트사이로 활짝 핀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인근 광안리해수욕장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꽃이 떨어질 때는 마치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는 듯 환상적이다.

 

✔ 동대신동 삼익아파트 벚꽃길  

 

부산 서구 동대신동 삼익아파트 일원의 왕벚나무 터널로 이루어진 240m 가로수길로 남천동 삼익비치보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벚꽃이 만개하면 하늘을 뒤덮듯 환상적인 터널이 형성되는 곳이다.   

 

 서대신동 꽃마을로 벚꽃길

 

구덕운동장에서 꽃마을을 올라가는 약 1km가량 벚나무 가로수가 길게 이어져 벚꽃이 피는 4월이면 환상적인 길로 변신을 하는 곳이다. 시약산을 진입하면 길목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다. 

 

✔ 대신공원 산책로 

 

부산 서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신공원은 서대신동과 동대신동에 걸친 산기슭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며 도심의 오아시스같은 휴식처이수령이 100년이나 되는 삼나무ㆍ편백ㆍ벚나무 등의 울창한 숲이 형성되어 삼림욕의 적지로 잘 가꾸어져 있다. 공원 내에 있는 저수지는 특히 봄에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

 

 

✔ 온천천 시민공원

 

하루 1만3000여 명이 찾는 온천천 시민공원은 봄에는 벚꽃·유채꽃·영산홍이 활짝 피어 싶은 명품 산책로, 여름에는 음악분수와 인공폭포를 가진 친수공간, 가을에는 은빛 갈대밭의 분위기를 연출해 사계절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강서구 공항로, 영도구 봉래산, 낙동둑길, 삼락 강변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 당감동 삼익 벚꽃길 등이 있으며 부산에 살고 있는 필자조차 다 둘러보지 못할만큼 벚꽃은 화려하지만 일찍 꽃이 떨어져 앞에 언급한 장소를 한 해에 다 둘러보기란 상당히 힘들답니다. 

 

 

△ 남천동 삼익비치. 2012 ⓒ 김사익

 

△ 동대신동 삼익아파트 입구. 2012 ⓒ 김사익

 

△ 서대신동 꽃마을로의 야경. 2010 ⓒ 김사익

 

△ 온천천 인근 도로. 2012 ⓒ 김사익

 

△ 하구언의 강변대로의 벚나무 터널길. 2012 ⓒ 김사익

 

△ 동의대 뒤 안국사 벚꽃길. 2012 ⓒ 김사익

 

△ 수정산복도로 벚꽃길. 2012 ⓒ 김사익

 

△ 성지고등학교 교내에 내리는 벚꽃비. 2012 ⓒ 김사익

 

△ 남천동 삼익비치의 벚꽃비. 2012 ⓒ 김사익

 

△ 온천천 시민공원. 2012 ⓒ 김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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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Gettyimages Korea 사진 & 영상 작가

    E-mail : tkdlr0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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