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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풍경. 2013 ⓒ 김사익

 

영도에 있는 봉래산은 부산다운 부산을 잘 내려다볼 수 있는 곳 중에 손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특히 차량으로 정상 부근까지 이동이 가능해서 저처럼 저질체력을 가진 사람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죠? ^^

 

해발 395m인 봉래산 정상에서는 천천히 우측으로 화각을 옮겨가며 촬영을 했는데 이 날 시정이 25Km였음에도 원경이 헤이즈로 인해 조금 흐릿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높은 곳에서의 촬영은 시정이 아주 좋은 날이 아니면 피해야 된답니다. 

 

 

 

 

△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항대교. 2013 ⓒ 김사익

 

이제 상판작업이 거의 마무리 중인 북항대교의 모습이 보이네요. 북항 쪽 야경이 평소 심심했었는데 조만간에 완공된다고 하니 불 켜진 북항대교가 살짝 기대가 되는데요?  

 

△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신선 감만터미널. 2013 ⓒ 김사익

 

제가 즐겨 찾는 감만 터미널, 신선대 컨테이너터미널과 저 멀리 광안대교와 해운대의 모습도 보입니다

 

△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륙도. 2013 ⓒ 김사익

 

그 오른쪽으로는 부산의 상징 오륙도와 해양대학교가 있는 아치섬이 있고요. 아치섬 앞의 국립해양박물관 주변은 너무 휑해서 을씨년스러워 보여요.

 

△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륙도와 아치섬. 2013 ⓒ 김사익

 

△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항대교. 2013 ⓒ 김사익

 

이제 봉래산 정상의 명당이자 최고의 포인트인 바위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2월의 겨울 날씨 답지 않게 기온이 훈훈해서인지 이미 선객이 누워 계시는군요? 조심스레 옆에 앉아 아래를 한참 넋놓고 내려다 봤네요. 특히 해가 측면을 비추는 사광이라서 아파트 단지와 건물들이 더욱더 입체감있게 보여져 마치 장난감 미니어처 같네요. 

 

△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공동어시장과 자갈치시장. 2013 ⓒ 김사익

 

△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영도다리와 부산대교, 부산타워. 2013 ⓒ 김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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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Gettyimages Korea 사진 & 영상 작가

    E-mail : tkdlr0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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