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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마루 APEC House의 일몰경. 2010 ⓒ 김사익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동백섬의 해안산책로를 따라가면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광안대교가 한 눈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전망대가 있답니다. 2005년 11월에 열린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해운대 동백섬 안에 지은 APEC 하우스는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한 유리 건물이 초록의 동백섬과 푸른 해운대 바다와 함께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회담이 끝난 후 시민들의 요청에 의해 일반인도 들어가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누리마루 APEC House의 매직아워 야경. 2011 ⓒ 김사익

 

누리마루를 공부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누리는 순 우리말로 세상을 뜻하고 마루는 꼭대기를 뜻하니 세계의 정상이 모인 APEC 하우스의 이름은 정말 잘 지었네요. 하지만 보통의 전망대가 그렇지만 이곳도 나무테크 바닥이라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잔진동이 일어 주말같이 사람들이 많은 날엔 야경 찍기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전망대에서의 야경은 가급적 관광객이 적은 평일을 이용하는게 좋답니다.

 

△ 누리마루 APEC House의 야경. 2010 ⓒ 김사익

 

누리마루 아래 갯바위 포인트가 있기는 한데 이동하기가 힘들고 파도가 많이 치는 날은 피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최근에는 정부 에너지절약 운동으로 인해 APEC하우스의 조경이 꺼지는 일이 잦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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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Gettyimages Korea 사진 & 영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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