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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선대부두 야경

 동절기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일몰각이 가장 좋아 매직타임에 노을빛 그라데이션이 환상적으로 펼쳐집니다 . 최근 부산신항으로 물동량이 몰리면서 신선대부두의 조명도 점점 약해져 암부에 유의하여 촬영하면 되며 신선대 부두와 영도 일대의 전경을 담기 위해선 초광각 렌즈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촬영지까지 이동 시간은 약 30분정도 소요됩니다.

▲ 신선대 부두

 


 


2. 동항성당 야경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 위치한
이 곳은 11월~2월 사이에 가장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매직타임을 담을 수가 있습니다. 광각으로 촬영 시 상단과 하단 트리밍을 고려하여 촬영하면 되며 노출편차가 크기 때문에 '하프 그라데이션 ND필터'를 이용하거나, '노출브라케팅 촬영 후 HDR 보정'으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합니다.   


▲ 동항성당




3. 황령산 사자바위 야경

 광안대교 야경 촬영지 중 하나인 황령산 봉수대에서 우측으로 난 가파른 길을 따라 10분정도 이동을 하면 사자암이라는 높은 바위 봉우리가 있습니다. 평소 매직타임보다 조금 일찍 촬영지로 이동을 하여 가픈숨을 고르는 시간적 여유도 가져보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촬영 후에 많이 어두워져서 손전등은 필수입니다. 높은 곳에서의 야경촬영은 가급적 시정이 25Km이상일때 촬영해야 합니다. 
 

▲ 황령산 전망대




4.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 야경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동백섬의 해안산책로를 따라가면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광안대교가 한 눈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전망대가 있답니다. 하지만 보통의 전망대가 그렇지만 이곳도 나무로 만들어진 바닥으로 인해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잔진동이 일어 주말같이 사람들이 많은 날엔 야경 찍기 적합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정부 에너지절약 운동으로 인해 APEC하우스의 조경이 꺼지는 일이 잦다고 합니다.

▲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



5. 동백섬 주차장 마천루 야경

 평일에 주차는 무료주차장 이용하며 주말이나 성수기엔 혼잡예상 되니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깨끗한 반영사진을 촬영하시 위해선 최대한 바람이 없는 날이 좋으며 촬영지 주위에 물이 고여 있어야 됩니다. 삼각대는 최대한 낮춰서 촬영해야하며 가급적 광각렌즈로 이분할 구도로 왜곡없이 촬영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촬영 팁입니다. 이때 라이브뷰 기능이 있는 카메라는 최대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광각렌즈가 없는 상황이라면 파노라마 촬영을 하면 됩니다.

▲ 동백섬 주차장 - 마천루야경

▲ 동백섬 주차장 - 마천루반영



6. 동백섬 갯바위 야경

 광안대교의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은 해운대 장산, 황령산 봉수대, 해운대 동백섬, 이기대 섭자리포인트등이 유명하지만, 빛이 좋을 때 제일 아름다운 색을 보여주는 곳으로서 동백섬 주차장을 끼고 방파제 아래 갯바위에서 광각 렌즈로 촬영을 하며 평소 갯바위가 상당히 미끄러우니 주의를 요하는 곳입니다. 

▲ 동백섬 갯바위




7. 해운대 미포 야경

 동백섬 갯바위에서 보는 뷰와 상당히 유사하며 매직타임에 광안대교와 해운대 일대의 야경과 갯바위에 파도가 만들어내는 다이나믹한 장면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절기에는 바람과 함께 한파가 심하니 방한, 방풍 준비를 확실히 하고 촬영에 임해야 됩니다.

▲ 해운대 미포



8. 민주공원 야경

 부산 민주공원에 위치한 민주항쟁기념관 전망대는 매직타임때 노을같은 그라데이션은 없지만 중앙동, 부산역, 2~8부두와 멀게는 광안대교와 달맞이고개까지 전망이 가능합니다. 주차는 민주항쟁기념관 순환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무료주차가능 시간은 1시간입니다.

▲ 민주공원 전망대 - 부산항 방향

▲ 민주공원 전망대 - 서구방향


9. 천마산 야경

 
부산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용두산 공원과 자갈치 시장, 광안 대교, 그리고 영도 대교, 부산 대교와 더불어 광복동, 연안부두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천마산 포인트이며 특히 시정이 좋고 대기가 맑은 날에는 오른쪽 상단에 있는 오륙도가 선명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 천마산 야경



10. 구포IC 야경

 11월에서 1월 사이 일몰과 인터체인지의 자동차 불빛 궤적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지만 명부와 암부의 노출편차가 크기에 보정하는데 좀 더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화명동 수정마을아파트 114동 오른쪽 옥상라인에서 촬영을 하며 평소에는 옥상문이 잠겨져있지만 108동 부근 관리사무소에서 옥상키를 받으면 됩니다. (주민등록증 제출하고 방명록에 이름, 주소, 연락처, 방문목적등을 적으시면 됩니다.)
주의 하실 점은 겨울철 강바람이 장난아니게 차갑고 강하니 방한준비는 확실히... 그리고 삼각대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센타컬럼은 펼치지 말고 카메라 가방등으로 중심을 잡으며 지지하며 궤적의 디테일을 위해 다중촬영이나 궤적합성등도 고려하여 촬영하면 됩니다.

▲ 구포IC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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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Gettyimages Korea 사진 & 영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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