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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야경 #산복도로 #부산항대교 #친환경_스카이워크_전망대 #움짤

  초량산복도로의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 움짤 야경 ⓒ 2016. 김사익


"부산 초량산복도로의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에 가봤니?"

- 네... 저번에도 갔고 이번에 또 가봤습니다만, '전망대'라 쓰고 '주차장'이라 읽으면 되겠던데요?



400m의 환상적인 벚꽃길 대신 우리는 넓은 주차장을 얻었답니다. 그 주차장도 지금은 무료지만 요즘 흘러가는 분위기를 봐서는 언제 유료화해도 이상하지 않지요. 그리고 막상 전망대에 오르면 전신주와 길게 이어진 전선이 눈에 상당히 거슬립니다. 

이왕 돈들여 전망대를 만들었으면 전망에 거슬리는 전신주도 벚나무처럼 없애 버렸어야죠. 이럴거면 20년을 키운 멀쩡한 40그루의 벚나무를 왜 짤라버렸는지 제 머리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인도는 데크로 넓게 만들어서 전망대 아래 에서 보는 풍경이 훨씬 좋네요.


  전망대 아래에서 바라본 부산 풍경 ⓒ 2016. 김사익


1년에 한번있는 불꽃관람을 위해 만든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



그런데 말입니다. 이 풍경은 벚나무에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시절에도 볼 수가 있었다는 게 문제지요. 물론 이렇게 훤히 보이지는 않지만 카메라로 야경을 담을 정도의 공간은 있었답니다.


이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는 부산항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게 하려고 만들었다는 사실을 뉴스기사로 읽고는 좀 황당하더군요.


어떤 분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래 주택가 가림막이던 향나무까지 짤라버릴 정도로 불꽃구경이 중요한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 우리 인간적으로 친환경이란 말은 제발 뺍시다. -_-;;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의 빛망울 야경 (다중노출) ⓒ 2016. 김사익


전망대에서 한 컷은 나오더라.


전망대 전면에는 투명 강화 아크릴에 랜드마크의 위치를 표시해뒀는데요. 최대한 싱크를 맞춰서 담아봤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이 사진말고는 더 이상 찍을 게 없더군요. 


굳이 부산항대교의 야경을 여기서 안봐도 되는데... -_-;; (왜 내가 여길 또 왔지?) 


부산항 불꽃축제도 여기서 안봐도 되는데...






그래도 빛망울은 이쁘네요. ㅠㅠ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의 빛망울 야경 ⓒ 2016. 김사익


  전망대 아래에서 바라본 부산 야경 ⓒ 2016. 김사익


부산 산복도로의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 야경

2016. 04. 25 ⓒ SAIK KIM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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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Gettyimages Korea 사진 & 영상 작가

    E-mail : tkdlr0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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